차 한잔의 대화 (69) - 내탓이오
내탓이오
우리가 하는 업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콧대높은 후보자, 까칠한 담당자를 만나면 될듯 될듯한 일도 거의
석세스 막판에 뒤집어지는 일이 숱하게 벌어지는 것이 우리 업(業)입니다. 그래서 우리 YNK 가족들끼리는 서로 협력하고 서로 의지해 가면서
어떻게든 업무가 되게끔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제가 늘 강조하는 것이 빠른 피드백입니다. 빠른 피드백이야말로 같이 하는 업무의 '시너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같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지름길입니다. 피드백의
방법은 과거에도 언급한 바와 같이 "완료",
"~때문에 완료 불가", "~때문에 ~까지 완료예정"의 3가지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물론 사건 발생 즉시 피드백을 해야 함은 당연하지요.
임의로 판단하여 피드백(또는 중간보고)을 게을리
하면 그것만큼 조직의 병충해 같은 요소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완벽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역량의 차이 때문에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업무를 못할 때도 있고, 때로는 환경적인 요소 때문에 일을
그르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나 말입니다. 자신이 먼저 반성하기 보다는 남 탓을 먼저 하고, 신의성실한 개선안을
도출하기 보다는 현상도피의 핑계 대기에 급급하고, 다른 것에 정신 팔려서 즉시 피드백을 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역량의 부족함도 아니고 환경의 불운도 아닙니다. 그것은
오로시 팀웍의 부재이고 리더십의 부재이며 전형적인 조직발전의 뒷다리를 잡는 행위입니다.
저는 우리 YNK 가족
한사람 한사람을 볼 때 리더십과 팀웍을 제1의 요소로 봅니다. 밝고
기쁜 조직의 결과의 공은 후배,동료,선배에게 먼저 돌리고, 조직의 씁쓸한 결과는 자기 자신의 탓으로 돌리면서 반성하고 개선점을 찾아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리더십입니다. '우리 일'을 '내 일'보다 더 애착을 가지고 꼭 우선적으로 성공시키고자 하는 마음이 팀웍입니다.
굼뜨게 일하는 사람은 용서할 수 있으나, 일하는데 남 탓부터 하는 사람은 결코 같이 할 수 없습니다.
일 못하는 사람은 용서할 수 있으나,
일하는데 핑계부터 먼저 대는 사람은 결코 같이 할 수 없습니다.
대표 송 승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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