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대화 (81) - 일 못하는 사람 vs 일 잘하는 사람
일 못하는 사람 vs 일
잘하는 사람
다시 YNK 대표로 Join한 후 벌써 1년반이 지났습니다. 그동안의 1년반을 돌아보면 저 자신 조차도 잘한 일보다는 못한 일, 후회되는 일이 더 많습니다. 이 업을 하면서 Quantum Jump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스스로
높은 목표설정을 하고, 그것을 수치화하고, 그것의 납기를
정하고, 반드시 그것을 지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구성원을 혁신시키는 것이 얼마나 많은 인내를 필요로 하는
것인지 느끼고 있습니다. 그것도 어느 정도 나이 들어서 기존 뼈속까지 체질화되어 있는 고집/가치관/주관(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이 박혀 있는 시니어들을 상대로 머리 속을 바꾼다는 것이 남북이산가족이 상봉하는
것보다도 더 힘들다는 것을 요즈음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그동안 일하면서 느낀 '일
못하는 사람'과 '일 잘하는 사람'의 차이를 순전히 100% 저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생각을 정리하다 보니 저 자신이 '일 못하는 사람'이군요...
일 못하는 사람 |
일 잘하는 사람 |
핑계(변명)부터… |
반성부터… |
과거의 좋았었던 기억에 묻혀 있음 |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사전대비를 함 |
자신의 (알량한) 실적을
침소봉대함 |
타인의 (사소한) 성공도
칭찬함 |
할 수 있는 것의 80%수준의 목표설정 |
웬만해선 할 수 없는 수준의 목표설정 |
우울한 표정 |
자신있는 표정 |
동료의 성공은 나의 슬픔 |
동료의 성공은 나의 자극 |
동료의 뒷다리 잡음 |
동료의 고충을 들어줌 |
YNK 가족 여러분! 산업화 이후에 어느 시기에도 상위 조직에서 내려오는 메세지는 늘 '어렵다' 고만 얘기 했습니다. 늘 지금 조금만 참고 열심히 일하면 몇년 후에는 좀 좋아질 거라고 얘기 했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몇년 후에는 또 어렵다는 얘기였지요. 지금이 어렵다는 것은 늘 조직에서 하는 서론이었고 구성원은 늘 그런 말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지요. 그렇게 그렇게 흘러왔지요.
YNK 가족 여러분! 정말로 미친듯이 잘해봅시다. 어렵다는 환경 핑계대지 말고, 힘들다는 어리광 피우지 말고, 나혼자만 편하게 살겠다는 이기적인 마음 갖지 말고,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옆의 동료 끌어주고 밀어주면서 정말로 미친듯이 잘해봅시다.
대표 송승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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