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제가 2013년 초에 YNK에 조인하면서 발표한 파워포인트 자료의 마지막 부분에 '이런 회사를 꿈꿉니다'라는 소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1)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단히 달려가는 회사 (2017년 매출 100억 이상) 2) 헤드헌터회사가 아닌 현재는 헤드헌팅을 하고 있는 회사 (2017년 계열사 4개 이상) 3) 구성원들의 역량강화는 물론 로열티로 충만한 회사 (근무하고 싶은 회사)' 라고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잠시 YNK를 떠났다가 2015년말에 다시 들어왔을 때도 비슷한 얘기를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잭웰치는 '말하는 본인조차 지겨울 정도의 신물이 날 정도로 비전을 이야기해야' 구성원들이 가슴 뛰는 마음으로 한 방향으로 나아가서 조직의 목표를 달성한다고 했습니다. 저도 2013년부터 줄곧 기회 있을 때마다 일관된 비전을 일관된 단어를 사용하여 일관된 행동언어로 표현한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우리 YNK의 비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저는 우리 YNK가 이런 회사였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을 굳이 슬로건으로 표현하면 'VISION 120' 정도 될 것 같습니다. 가) 1 >> 모든 구성원의 평균 연봉이 1억원 이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나) 20 >> 매년 20% 이상 성장하는 회사였으면 좋겠습니다. 다) 0 >> 이직률이 0%인 회사였으면 좋겠습니다. YNK는 들어오기도 어렵지만 나가기는 더 싫은 그런 회사 말이죠. 라) 120 >> 2017년에는 매출 120억 이상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우리 YNK가 이런 회사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장 올해 상반기까지 자생구조의 비즈니스모델을 완전히 구축해야겠지요.
 
비전의 달성은 오늘 하루 바로 지금 이순간부터일 것입니다. 요즈음 국내외 경기가 지속 침체될 것이라는 징후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너도나도 장기불황이 올 것 같다는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이대로 환경 탓만 하면서 우리의 비전 달성을 뒤로 미룰 수는 없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는다고 고민만 할 것이 아니라 그때는 바람개비를 들고 뛰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