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대화 (46) - ‘던바의 숫자’(Dunbar's number)
‘던바의 숫자’(Dunbar's number)
‘던바의 숫자’(Dunbar's number)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한 사람이 안정적으로 상호 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의 숫자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하는군요. 이를 테면 안정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친구 수의 상한을 말하는 것인데, 애초
영국 인류학자 로빈 던바(Robin Dunbar)가 주장한 개념이라 해서 ‘던바의 수’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그는 1992년 각종 문헌들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그 크기가 100명에서 230명
사이라고 주장하고 그 중간 정도인 150을 일반적인 값으로 제안했습니다. 그는 150이라는 수에 포함되는 사람들을 ‘초대받지 않은 술자리에서 우연히 동석해도 당혹스러워하지 않을 정도의 사람’이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이 기사를 읽고 저의 경우를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지금 확인해 보니
저의 카톡친구는 763명이고 페이스북친구는 716명이네요.하지만 실제 카톡을 자주 하는 친구는 열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입니다.저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이리저리 떠올려봅니다.나름 1번부터 150번까지… 참 쉽지 않습니다. 일필휘지로
꼽을 수가 없군요.저 스스로도 이럴진데, 누군가에게 저는 150명안에 들어가는 친구일까요?더 나아가 150명안에 들었다고 쳐도 과연 몇번째로 기억나는 친구일까요?반성해봅니다.
150명의 넓은 의미의 친구를 분류해보면 가족,친척,동창,같은 동네,같은 취미,같은 회사,거래처,선후배 등등으로 구분할 수 있겠지요? YNK 가족 여러분!과연 여러분들은
우리 고객사의 담당자들 및 수많은 후보자들의 기억속에서 몇번째의 헤드헌터로 기억되고 있을까요?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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