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한잔의 대화 (89) - 동대문은 동대문구에 없다?
동대문은 동대문구에 없다?
동대문이 동대문구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까? 동대문의 행정구역상 주소는 '종로구 종로 288' 이라고 합니다. 지도상으로 봐도 동대문구의 서쪽 경계와 넉넉히 1킬로미터는 떨어진 곳에 동대문(흥인지문)이 있네요. 저는 당연히 동대문은 동대문구가 품고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막연히 알고 있거나 믿고 있는 사실이 실제로는 아닐 수도 있구나
하는 경험을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 일을 할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첫인상이 별로인 후보자가 막상 인터뷰를 해보면 진국일 경우도 많고, 날고
기는 고스펙의 후보자가 실제 역량은 미흡한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조직이던 사람이던 겪어봐야 그 속을
알 수 있는 것이지요.
또한 우리 일을 하는데 있어서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접근법도 필요합니다.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지 못하면 성과도 미흡할 뿐더러 당장 몸이
고생하고 마음이 아플 때가 많습니다. 어제 말씀드린대로 누구나 '장애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기회'로
삼을 수 있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하는 일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긍정적인 마인드와 고정관념에서의 탈피 입니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말로 오늘 얘기를 마무리할까 합니다. '인생은 짧은 담요와 같다. 끌어당기면 발끝이 춥고 밑으로 내리면 어깨가 싸늘하다. 그러나 긍정적인
사람은 무릎을 구부려 쾌적한 밤을 보낸다'
대표 송승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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