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한잔의 대화 (94) - 월급쟁이
월급쟁이
회사생활을 하면서 '월급쟁이근성'을 버리고 '주인의식'을
가지라는 말을 숱하게 내뱉기도 하고 듣기도 합니다. 여기서 '월급쟁이근성'은 무엇일까요? 제 생각으로는 대략 다음의 행위가 아닐까 합니다. 1. 무엇인가 잘해보자고(또는 변화해보자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면 인상부터 찌푸린다. 2. 하루하루의 시작을 '새로운 도전을 해볼 수 있는 축복의 시간'으로 생각하지 않고 '오늘 하루는 또 어떻게 버티지' 라고 생각한다. 3. 어려운 도전과제가 생길 조짐이 보이면 '꼭 내가 해봐야지' 라고 생각하지 않고 '나만 아니면 되'라고 생각한다. 4. 퇴근시간 무렵에 하루의 계획 대비 성과를 겸허하게
성찰하지 않고 퇴근시간 땡하기만을 기다린다. 5. 퇴근시간 무렵에 내일의 도전업무목표를 그려보지 않고
퇴근시간 이후 무엇을 할까 그려본다. 6. 평소 '도전' 보다는 '안위'를 생각한다. 7. 평소 '우리'보다는 '나'를 생각한다. 순전히
저 개인적인 판단으로 이상 대략 열거한 7가지 항목중에 5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월급쟁이근성을 가진 월급쟁이'일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기술해 놓고 보니 '월급쟁이근성을 가진 월급쟁이'를 미화해서 표현한 것이 '워라밸(Work
Life Balance)'일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YNK 가족 여러분! 저또한 불과 몇년전까만 해도 월급쟁이근성을 가진 월급쟁이였습니다. 제가
우리 YNK 가족 여러분에게 월급쟁이근성을 버리고 주인의식을 갖고 함께 일하자고 말하는 것이 한없이
순진한 저만의 외침인가요? 현재의 다소 어려운 경영환경을 함께 노력해서 극복하고 더 큰 성공을 이루어
보자는 것이 무리한 요구인가요? 멀뚱멀뚱 넋놓고 있으면서 손가락만 빨고 있다가 점점 끓고 있는 물에서
함께 낙오되지 말고 지금보다 두배, 세배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서 빨리 더 큰 세상으로 도약하자는
것이 남의 나라 얘기인가요? 개개인의 '나'는 못해도 YNK 모두의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8월말까지 입니다. 이제 YNK 가족
여러분들이 응답할 시간입니다.
대표 송승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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