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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의 대화 (99) - 뽀록

관리자 | 2020-10-07 15:54 | 조회 1370

뽀록
 
'뽀록나다'. 사전적 의미로는 '들통이 나다. 또는 비밀이 탄로나다. 또는 감추어진 것이 밝혀지다. 등으로 쓰여지는 전라도 지방의 말' 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 '내가 영어 못하는 것이 뽀록나다. 나의 형편없는 노래 실력이 이번 모임에서 뽀록나다' 등의 문장으로 표현될 수 있겠지요.
 
우리가 업무내외적으로 사람을 처음 만나서 그와의 만남의 시간(그것이 업무적이든 업무외적이든 상관없이)을 몇번 하다보면, 비로소 그 사람의 진정한 역량과 성품에 대해서 알게 되는 '진실의 순간'이 반드시 옵니다. 첫인상보다 오래 만나면 만날수록 더 끌리는 무엇이 있고 내공이 있으며 몰랐던 새로운 역량이 끊임없이 발견되는 사람을 우리는 "진국이다"라고 얘기하고, 반대로 '첫끗발이 개끗발'이라고 시간이 흐를수록 밑천이 바닥나고 본전이 드러나고 거짓말한 것이 들통나고 발전이 없는 사람을 우리는 "뽀록났네"하고 얘기하지요.
 
이세상 모든 사람들 그 누구도 완전하고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자의든 타의든 그리고 그것이 의도된 것이든 아니든 "뽀록"날 수 있습니다. 오늘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소위 "뽀록"났을 때 그 이후의 행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입니다. 일단 "뽀록"난건 빼도박도 못하는 명백히 벌어진 Fact입니다. 그러면 이미 "뽀록"났으니 '캐세라세라' 마냥 지레 포기하고 주변인으로 살아야 할까요? "뽀록"났으니 원래대로의 미천한 역량이라는 전제하에 목표수준을 낮춰야 할까요? "뽀록"났으니 "뽀록"난 것을 알고있는 무리에서는 나와서 "뽀록"난것을 모르는 새로운 무리로 들어가서 "뽀록"나기 전까지 이전과 똑같은 허무의 삶을 살아야 할까요?
 
이세상 모든 사람들 그누구도 완전하고 완벽한 사람은 없지만 또 한편으로 이 세상 그 누구도 발전이 안되는(성장을 못하는) 사람 또한 없습니다. "뽀록"난것이 밝혀졌을 때, 그것을 쿨하게 인정하고, 더 나은 모습으로 성장하기 위하여 "뽀록"나기 전보다 훨씬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뽀록"나기 전보다 더 노력함으로서 "뽀록"나기 전보다 몇십배는 더 성장하는 모습으로 탈바꿈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도전이고 성장이고 성취이고 보람이겠지요. "뽀록"난 것에 대해 너무 두려워하고 의기소침해 있는 주변의 사람들이 안타까워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대표 송승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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