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대화 (101) - 여기서 무엇을
여기서 무엇을
벌써 10월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이제 올해 예상마감 및 내년 경영계획을 수립할 때 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 밖에 기억나지 않습니다. 코로나19는 우리들이 그동안 아무렇지 않게 했던 대수롭지 않은 일상마저도 특별한 혜택이었다고 그리워 할만큼 우리들 모두의
생각과 가치관을 바꾸어 버렸습니다. 올해 대부분의 기업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적지않은 타격을 봤으리라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서 V자커브(또는 적어도 U자커브)를 그릴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경영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전단계는 '나는 지금 여기서 무엇을
하는가?'라는 두가지 관점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CDP를 (재)설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나는 지금 왜 여기에 있는가?'
세상에는 '여기'말고도 수많은 다른 '거기(조직)'가 있습니다. 나아가 조직뿐만 아니라 '개인' 단독으로 있을 수도 있습니다.
'나는 지금 왜 여기에
있는가?'
다른곳으로 갈데가 없어서인가? 다른곳에서
불러주지를 않아서인가? 아무리 둘러봐도 여기만큼 편하거나 Name
Value가 있는 곳이 없어서인가? 다른곳으로 가고 싶은데 갈 실력이 없어서인가? 다른곳으로 가고 싶은데 '도전'의
욕망보다 '안주'의 유혹이 더 커서인가? 아니면 정말로 '여기'가
좋아서인가? '여기'가 정말로 좋다면 나는 내가 '여기'를 좋아하는 그 이상으로 지금 '여기'에 기여하고 있는가? 등등
두번째로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이것'은 어제 했던 '그것'보다
발전된 것인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이것'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도 쉽게 할 수 있는 것인가? 나는 지금 '이것'을 도대체 '왜' '여기서' 하고 있는 것인가? 내가
하고 있는 '이것'을 미래에 더 발전시키기 위하여 나는 지금
무슨 노력을 하고 있는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이것'의 3년후 수치화된 목표치는 무엇인가? 등등
모든 분들이 '나는 지금 여기서 무엇을 하는가?'라는 이 두가지 질문의 해답을 구함과 동시에 Action을
취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는 시월의 마지막주가 되기를 바랍니다.
대표 송승곤
댓글 0개
| 엮인글 0개
113개(1/6페이지)